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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신작 금토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 감상평 및 후기 I 줄거리 및 등장인물 간단 소개

치대딩 2022. 12. 14. 13:05

 

 

 

이 글에는 드라마 내용 스포가 담겨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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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 | 1회 요약본] 7년 전 세자빈을 잃고 금혼령을 내린 왕 ‘이헌’ 앞에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 | [금혼령] 매주 금·토 밤 9시 50분 7년 전 세자빈을 잃고 금혼령을 내린 왕 이헌 앞에 죽은 세자빈으로 빙의할 수 있다는 혼인 사기꾼 소랑이 나타나 벌이는 센세이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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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 | 1회 요약본] 7년 전 세자빈을 잃고 금혼령을 내린 왕 ‘이헌’ 앞에서 죽은 세자빈으로 빙의한 ‘소랑’, MBC 221209 방송
출처 : 네이버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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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 | 2회 요약본] “혹시 니 몸, 지금 가능하겠느냐?”, MBC 221210 방송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 | [금혼령] 매주 금·토 밤 9시 50분 7년 전 세자빈을 잃고 금혼령을 내린 왕 이헌 앞에 죽은 세자빈으로 빙의할 수 있다는 혼인 사기꾼 소랑이 나타나 벌이는 센세이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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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 | 2회 요약본] “혹시 니 몸, 지금 가능하겠느냐?”, MBC 221210 방송
출처 : 네이버TV



 

 

 

 

 

 

 


 

 

<금혼령, 조선혼인금지령> 간단 소개



2022.12.09에 첫 방영한 신작 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을 소개하겠습니다 요새 트렌드처럼 이 드라마도 원작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드라마입니다 아래 원작 소설 링크도 같이 올리겠습니다




<원작소설 : 금혼령, 조선혼인금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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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혼령, 조선혼인금지령 [외전 추가][독점]

7년째 금혼령! 조선 청춘 남녀는 그 누구도 혼인할 수 없다?! 과거 조선에서는 왕비나 세자빈을 간택할 때 백성들의 혼인을 금하는 ‘금혼령’을 내렸다. 그런데 그 금혼령이 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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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세자빈을 잃고 금혼령을 내린 왕 이헌(김영대) 앞에 죽은 세자빈으로 빙의할 수 있다는 혼인 사기꾼 소랑(박주현)이 나타나 벌이는 센세이셔널 궁궐 사기극

 

 

 

 

조선에서 왕비나 세자빈을 들이려 할 때 '간택령'이 내려졌다는 사실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와 함께 주목해야 할 것은 간택령과 함께 '금혼령'이 내려졌다는 사실입니다. 이는 나라에서는 신중하게 국모감을 고르는 것이지만, 백성들에게는 날벼락과 다름 없을 것입니다.

 

 

 

 

 

이 이야기는 바로 이 '금혼령'에서 출발합니다. 만약 나라에서 무려 7년 동안 혼인을 금지한다면 어떨까요..? 자신이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도 혼인할 수가 없다면 어떨까요..?

 

 

 

 

 

남들이 보지 않았던 '간택'의 이면에 존재한 '금혼'에 대해 풀어내고, 여기에 이 금혼이 7년이라는 적지 않은 기간 동안 이어졌다는 대담한 상상력을 더했습니다. 더불어 같은 우주에 있는 다른 행성 '지구'를 설정하며 고증에 대한 부담도 덜어내었습니다. 보통 사극에서는 볼 수 없는 최신 밈도 많이 포함되어 보는 재미도 쏠쏠할 것입니다.

 

 

(아래 포스터에 보면 '설로'라는 말이 나오는데, 조선 시대에는 없지만 요새는 흔히 쓰는 말인 '솔로'를 조선 시대에서 사용하던 것처럼 표현하여 재미를 더하였습니다)

 

 

 

 

 

 

 

 

 

 

 

 

 

 


 

등장인물 소개 - 소랑 (박주현), 이헌 (김영대), 이신원 (김우석)

 

 

 

 

 

 

 

 

 

등장인물 간의 관계도는 위와 같습니다. 이 중에서 주요 세 인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소랑 (박주현) 

- 찻집 '애달당'의 주인, 귀신 뺨치는 눈치로 금혼령 시대에 사람들의 연을 이어주는 사기꾼 궁합쟁이

 

 

 

 

 

 

소랑은 말빨과 눈치만큼은 타고난 인물입니다. 그래서 금혼령이 지속되는 시기에 인사골 고즈넉한 곳에서 청춘남녀의 애정 문제를 은밀하게 상담해 주면서 돈이나 벌려고 합니다. 아무래도 혼인이 금지되면 금지될 수록 비밀스런 만남과 사랑이 더 유행하고 인기를 끌지 않을까요?

 

 

 

 

 

소랑이 사업하는 곳의 이름이 '애달당'이고 한문 그대로 뜻을 해석하면 '사랑에 통달한 곳'이라는 뜻입니다. 그곳에서 다양한 연애 사업 (ex. 연애 편지 번개 배송)을 기획하고 추진하면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날 왕 이헌과 의금부 도사 이신원에게 밤만 되면 여자들이 사라졌다가 동틀 무렵 돌아온다는 소문이 흘러들어 갑니다. 이를 들은 이헌은 애달당에 잠입하게 되고, 때마침 소랑이 남몰래 혼인할 수 있는 방법을 고객에게 알려주는 모습을 보고 현행범으로 소랑을 붙잡게 됩니다. (붙잡히게 되는 것도 떨어지는 소랑을 이신원이 딱 안으면서 잡히게 되는데...)

 

 

 

 

 

 

 

 

 

 

 

 


 

이신원 (김우석)

- 차가운 듯 하나 따뜻하고, 무심한 듯 하나 어느 순간 달콤하고, 잊은 듯하나 단 하나도 잊지 못한 남자

 

 

 

 

사극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의금부 도사의 모습은 없고, 훈훈한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왕 이헌의 친구로 이헌과 함께 다니며 필요할 때나 위급할 때 도움을 주는 든든한 모습을 보입니다.

 

 

 

 

 

단지 왕의 최측근으로만 나올 줄 알았지만, 이신원에게도 과거 이야기가 있습니다.

 

7년 전, 예대감 댁과 혼례를 올릴 뻔했지만 갑자기 금혼령이 내려졌습니다. 그러나 마냥 행복해야 할 혼례가 취소된 것에 오히려 다행이라고 본 것은 혼례 상대로 자신이 기억하는 사람과 다른 사람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 2화 내용 스포 주의*

 

 

혼례 전, 혼례 상대가 궁금했던 신원은 혼례 상대를 보기 위해 짐꾼으로 위장하여 예대감 댁에 간 적이 있습니다. 그때 우연히 혼례 상대인 복사꽃 여인을 보게 되었고 한눈에 반하게 됩니다. 

 

 

 

 

하지만, 자신이 기억하던 복사꽃 여인이 아닌 다른 사람 (예헌희)이 나오자 당황한 것입니다. 신원은 그녀를 잊지 못하고 그녀를 찾기 위해 수사관이 되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떨어지는 소랑과 만나게 되고, 현행범으로 체포한 소랑에게서 7년 전 그녀의 복사꽃 향기를 느낍니다. 즉, 혼인하기로 했던 상대가 바로 소랑인 것입니다.

 

 

 

 

소랑은 과거 예대감 댁에 살았지만, 서씨부인의 계략으로 인해 도망자 신세가 되었고 혼례도 치루지 못하게 된 것입니다. 이로써 소랑의 과거 서사도 드러나게 됩니다.

 

 

 

 

 

 

 

 


이헌 (김영대)

-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선 뭐든 다 해줄 수 있는, 조선 대표 사랑꾼! 이었다...

 

 

 

 

 

금혼령을 내린 장본인이자, 백성들의 가십거리(고자라느니... 남색이라느니...) 가 된 왕 이헌은 사실 누구보다 금혼령을 내리기 싫어하고 사랑을 추구하는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어째서 금혼령을 내렸고, 이것이 7년 동안 지속되고 있을까요? 이 일의 전말은 세자빈 안씨의 죽음으로부터 시작합니다.

 

 

 

 

 

 

 

 

세자빈 안씨 (김민주) 는 성품이 곱고 정숙하며 현명한 여인이었습니다. 그래서 이헌이 매우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이었고, 세자빈 간택에서 만장일치로 낙점될 만큼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국모감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세자빈 안씨는 이헌에게 의미심장한 말을 남깁니다. 그리고 다음날, 그녀는 싸늘한 주검이 되어 있었습니다. 사인은 '자살'로 판명이 났지만, 이헌은 이를 받아들일 수 없고 수상한 점도 한둘이 아닙니다.

 

 

 

 

이런 의문의 사건으로 인해 자신이 정말 사랑하던 사람이 세상을 떠나면 누구라도 미치지 않고서야 버틸 수 있을까요? 이헌은 7년 동안이나 계속 세자빈 안씨를 잊지 못하고 귀기마저 그리워합니다...

 

 

 

 

 

 

 

 

*내용 스포 주의*

 

 

 

안씨가 떠난 지 벌써 7년째, 이제는 새 비를 들여 이 나라 금혼령을 철해야겠다고 생각하지만 계속해서 의문의 사건이 벌어집니다. 새 비를 들일 때마다 세자빈 안씨가 죽은 것과 비슷하게 살인 사건이 일어나고 있던 것입니다.

 

즉, 금혼령을 철하고 싶어도 그러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 것입니다.

 

 

 

또, 이헌은 안씨가 죽은 사건에 대한 괴로움과 옛 정에 대한 그리운 마음을 떨치지 못한 채 잠도 편히 못 자고 매일 악몽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소랑이 현행범으로 잡히게 되고 소랑은 빠져나가기 위해 꼼수를 부립니다. 바로 자신이 귀신에 빙의할 수 있다는 것인데 이를 들은 이헌은 소랑을 불러 직접 증명해보라고 명합니다.

 

 

 

그러자 소랑은 세자빈 안씨에 빙의하여 (사실은 실제로 빙의한 것이 아니라 신이 내린 재주로 '그럴 듯하게' 보여 주는 것) 이야기하는데, 이를 들은 이헌은 진짜 안씨가 빙의하여 자신에게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믿게 됩니다.

 

 

 

이 일로 인해 소랑은 옥에서 풀려나고, 이헌 곁에서 궁중 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이후 내용은 드라마를 참고하세요!

 

 

 

 

 

 

 


 

 

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 총평 - 신선한 주제의 사극 로코, 사극이라고 무겁지만은 않다

 

 

 

 

 

 

 

 

 

 

내용 전개의 큰 축을 담당하는 의문의 사건들이 어떻게 해결될지 궁금하고, 세 명의 인물 사이 삼각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 지도 매우 궁금해지는 드라마입니다.

 

 

 

옛 것을 그대로 이용한 소재가 아니라, 간택의 이면에 있는 '금혼'이라는 신선한 소재를 이용해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한 게 매우 흥미로웠고 금혼과 연관된 사건들이 어떻게 해결되는지 보면서 드라마를 감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군데군데 배경은 옛날임에도 현대에 자주 쓰이는 용어를 옛날 배경에 맞게 각색하여 사용하는 모습을 보이며 재미 요소를 한층 더 높인 것 같습니다. 

 

 

 

이제 고작 2화까지만 나왔으니 앞으로의 전개가 매우 기대가 됩니다.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드라마 중에 하나가 바로 이 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 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드라마가 보기 좋은 드라마가 아닐까요?

 

 

 

감사합니다.